사계절 축제·관광상품 개발·인프라 확충·홍보 강화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17일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도시를 목표로 5대 추진 전략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제의 도시, 관광상품 및 프로모션 제공, 관광인프라 확충, 홍보 등 전략을 세우고 14개 실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통합축제브랜드인 'G-페스타'를 연중 확대 운영,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월에는 광주·전남·전북이 공동으로 '호남관광문화주간'을 열어 호남권의 풍부한 관광·문화·역사·예술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판촉 활동을 펼친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프로야구·디자인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맞춤형 관광 상품 운용, 광주 숙박시설 이용 때 최대 5만원 할인하는 '숙박 페스타', KTX와 숙박을 연계한 레일텔(기차+호텔) 할인 등을 추진한다.
10월 예정된 '미식 주간'에는 푸드 페어·할인 행사 등이 열리고, 김치축제·남도 맛 페스티벌 등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관광객의 이동 편리와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숙박·관광 안내 기반 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광주 방문의 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매력적인 구호(슬로건)를 개발하고 기념품 제작, 인플루언서·유명인 활용 마케팅, 방문의 해 선포식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 해시태그 챌린지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국제 여행박람회 참가 등 글로벌 관광객 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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