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공석이던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기구' 신임 센터장에 김경환(58) 전 원자력안전위원회 공업사무관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환경감시기구는 경주 월성원전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환경을 감시한다.
김 신임 센터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경희대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했고 서울대 원자핵공학 석사, 창원대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허청,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원자력 및 방사선 안전 관리 업무를 맡았다.
김 센터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월성원전과 원자력환경공단 주변 환경과 시설의 운영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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