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영광의 쓰레기매립장에서 불이 나 밤샘 진화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1분께 전남 영광군 홍농읍 영광군환경관리센터 내 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명피해 없이 약 3시간 만인 오후 9시 46분께 초기 진화를 마쳤으나 폐기 물량이 매우 많아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완전 진화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인원 104명, 굴삭기 6대 등 장비 42대가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면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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