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어제보다 10도 아래로 '뚝'…당분간 영하권 추위

연합뉴스 2025-03-17 08:00:03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17일 경기지역은 전날보다 기온이 뚝 떨어져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권을 기록했다.

봄 시샘 눈 펑펑 쏟아진 강원 산간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파주 영하 5.5도, 동두천 영하 2.4도, 수원 영하 0.9도, 이천 영하 0.5도, 양평 0도 등이다.

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수은주가 떨어졌다.

전날과 비교해서는 지역별로 적게는 6도에서 많게는 10도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수원 5도 등 5∼7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지역에는 3∼10㎝가 내릴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내다봤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추위가 이어지다가 20일부터 차츰 올라 영하권을 벗어날 것"이라며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zorb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