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 한강공원서 시민 대상 무료 자전거 안전교육

연합뉴스 2025-03-17 07:00:03

자전거 안전교육 모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5일부터 11월 말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를 위해 자전거의 구조 이해, 안전모 착용법 등 기본 이론 교육부터 페달 밟기, 균형잡기, 코스별 주행 실습까지 전문 강사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어린이, 시니어, 성인,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참가자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올바른 자전거 이용 습관을 기르고 안전한 주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평일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7월에 야간반을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 성인·시니어를 위한 중급교육도 새롭게 마련했다.

교육은 총 1천6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연 80회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미래한강본부 누리집(https://hangang.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수업에 필요한 교육용 자전거와 안전모 등 보호장비도 무상으로 대여한다.

참여 신청은 17일 오전 9시부터 전화(☎ 02-3413-0001) 또는 온라인(https://naver.me/56RAp32y)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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