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한다.
선언문에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심판 선고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주도하는 시민단체 모임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등 약 2천 명이 시국선언에 동참한다.
민주당은 이날도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하고, 다른 야당과 함께 '야 5당 비상시국 대응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여는 등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여론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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