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윤진호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진 출신인 윤 실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제6회 지방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진도군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전남도 정책기획관, 관광문화체육국장, 행안부 감염병재난대응과장, 안전기획과장, 안전소통담당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전남도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포용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신뢰가 두터운 관리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풍부한 행정 능력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남도의 미래 산업 육성과 국비 확보, 도민 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등 '더 위대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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