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수스, 4이닝 7K 1실점…반즈는 4⅔이닝 2실점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이틀 연속 부산을 적신 봄비로 인해 시범경기가 차질을 빚었다.
16일 오후 1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롯데 자이언츠 시범경기는 5회 경기 도중 비가 많이 내려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날 롯데는 2회말 2루타를 친 전준우를 나승엽이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5회초 무사 1, 2루에서 배정대가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려 2-1로 역전시켰다.
계속된 kt의 2사 3루 공격 도중 빗줄기가 굵어져 경기가 중단됐다가 노게임이 선언됐다.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kt로 이적한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이날 선발 등판해 4회까지 삼진 7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는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내리는 빗속에서도 4⅔이닝 동안 6탈삼진 5안타 2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사직구장에서는 전날 경기도 비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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