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도록 '마을정원사'를 양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70명을 모집하며, 기수별로 90명씩 뽑는다.
마을정원사 양성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조경 전문가가 정원의 개념, 식물의 이해, 정원 디자인 기초, 미니 정원 만들기를 가르치며 정원 실습도 한다.
모든 교육은 무료다.
구민을 대상으로 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서강석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 정원을 만들고 가꾸어 아름답고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