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낙석 위험지구 개선 공사

연합뉴스 2025-03-16 10:00:04

평창군청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미탄면 마하리 급경사지에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낙석 위험지구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개선 공사는 미탄면 마하리 47-1번지 일원의 도로변에 인접한 비탈면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곳은 비탈면 상부의 암석이 떨어져 낙석 붕괴 위험이 커 관광객과 주민들의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위험지역이다.

평창군은 비탈면의 암석을 절취하고 반중력식 옹벽을 설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해당 공사를 진행한다.

이달 중 착공해 90일간 진행할 계획이며,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 위험이 커지는 우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16일 "낙석 등으로 인한 붕괴 위험이 큰 지역들을 지속해서 정비하여 해빙기와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