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올해 상설 공연으로 뮤지컬 '아리아라리'와 '뗏꾼'을 선보인다.
아리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뮤지컬과 퍼포먼스의 장점을 합쳐 정선아리랑의 해학과 역동성, 흥겨움을 선사하는 뮤지컬이다.
뗏꾼은 정선아리랑의 전승·보존·발전 가치를 담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소리극으로,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전국에 정선아리랑을 알린 무명 뗏꾼들의 생애를 창작 소리극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아리아라리는 4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정선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정선 오일장의 상설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뗏꾼은 4월 5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펼쳐진다.
두 공연단은 정선아리랑 제50주년을기념해 5월 17일 서울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펼쳐지는 '정선아리랑 in Seoul' 행사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최종수 이사장은 16일 "정선아리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전국 문화예술 공연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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