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16일부터 이틀간 수도권 여행업계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올해 첫 팸투어(사전 답사 여행)를 한다고 밝혔다.
팸투어는 지난달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종료된 '2025 울산관광 정책설명회' 후속 행사로, 당시 설명회 현장에서 참여를 신청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1차로 마련한 이번 여행을 통해 울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16일에는 반구천의 암각화, 외고산 옹기마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울산대교 전망대 등을 방문한다.
17일에는 슬도, 대왕암공원, 태화강 국가정원, 자수정 동굴나라 등을 차례로 둘러본 뒤 다개떡방을 방문해 화전 만들기 체험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시는 4월 중 수도권 여행업계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차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팸투어가 울산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울산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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