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 야산서 불…2시간 반만에 진화(종합)

연합뉴스 2025-03-16 05:00:02

안전안내 문자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홍현기 기자 = 15일 오후 10시 29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에서 산불이 났다가 2시간 반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3만3천㎡가량이 탄 것으로 추산됐다.

당국은 '산불이 났다'는 119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과 군부대, 경찰, 면사무소 직원 등 130여명의 인력과 소방 장비 3대를 투입해 16일 오전 1시 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옹진군은 화재 소식을 알리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입산을 금지하고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당국은 산불 발생 경위와 구체적인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sm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