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봄철 수요가 증가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오는 17∼21일 농산물을 수거해 검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수거 대상은 대형마트와 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냉이, 달래, 쑥, 돌나물, 취나물, 두릅, 머위, 미나리, 더덕, 봄동 등 24종류다.
수거된 농산물은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잔류농약, 중금속 기준·규격 적합 여부 검사를 한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받은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는 등 유통을 차단하고, 생산자 관할 행정기관에 고발하는 등 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절별 주요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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