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활동 조명하는 다큐 제작·심포지엄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올해 한국기독교가 14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다음 달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그간의 역사를 조명하는 기념 음악회 '빛의 연대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악회에서는 140년 전인 1885년 헨리 아펜젤러(1858∼1902) 선교사와 호러스 언더우드(1859∼1916)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해 예수의 가르침을 전한 때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합창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칸타타 형식으로 풀어낸다.
같은 날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념식도 개최한다.
한교총은 선교사들의 활동과 이들의 유산을 조명하는 기념 다큐멘터리도 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초기 선교사들이 세운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등 한국 사회의 근대화에 영향을 준 선교 유적지를 탐방하고 이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7월에는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사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sewo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