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부산·서울·제주·강릉=연합뉴스) 산수유, 매화, 튤립, 백서향에 할미꽃까지. 2025년 3월 둘째 주에 만난 봄꽃들.
산수유는 13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에서 노란 꽃을 활짝 피웠다. 구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매화는 10일 부산 수영구 한 주택가에서 하얗게 만개했다.
튤립은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앞두고 11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를 찾았다.
제주백서향은 12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곶자왈에서 향기를 풍겼다. 제주백서향은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해 천리향이라고도 불린다.
할미꽃도 12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의 한 고택 담장 밑에서 활짝 피어 봄볕을 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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