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저소득층 등록 장애인 가구에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도모하고자 '2025년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가구당 380만 원 한도 내에서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천500만 원 예산을 확보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1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 가구는 4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서류 검토 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15일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의 편의와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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