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금연 의지는 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사업장 내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총 6회 운영된다.
울주군보건소는 근로자 50인 이상 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삼성SDI, LG화학 온산공장, LS MnM, 울주군청, 울산문화관광재단, 이영산업기계, 한국제지, 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공사 현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총 9개 사업장이 신청했다.
이들 사업장에 대해서는 금연 상담사의 맞춤형 금연 교육, 흡연 대처방법 및 금연 정보 제공, 금연 보조제 및 행동요법 물품 무료 제공, 금연사업 홍보물품 제공 등이 이뤄진다.
흡연과 밀접한 음주 폐해 예방교육과 절주 상담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052-204-2722), 남부통합보건지소(☎052-204-2811)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는 담배의 유해물질로 인해 질병에 더욱 취약하다"며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에 적극 참여해 금연에 성공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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