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5월 22일 개막…기본계획보고회 열려

연합뉴스 2025-03-15 00:00:38

2024년 열린 밀양아리랑 대축제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4일 시장실에서 정부 지정 문화관광 축제인 '제67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개최 날짜 등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안병구 시장과 간부 공무원,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은 이날 보고회에서 밀양아리랑 대축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밀양강 오딧세이 등 38개 축제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지난해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병구 시장은 "지역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이번 축제를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120% 만족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며 "우수한 문화자원과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활기찬 밀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57년 영남루 대보수 기념행사로 시작한 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지역 문화자원인 '로컬10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1만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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