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14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 발대식을 열었다.
시는 지역 관광자원과 숨겨진 명소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리고자 매년 온라인 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여행, 맛집, 체험, 감성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20명이 온라인 홍보단으로 위촉됐다.
시는 공모에 신청한 196명을 대상으로 SNS 계정 하루 방문자 수, SNS 활동 내용 등을 심사해 홍보단원을 최종 선발했다.
홍보단원들은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취재 여행을 진행하면서 울산 곳곳의 숨은 명소들을 발굴하고, 울산여행 홍보 공식 SNS를 통해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옹기축제, 고래축제, 공업축제 등 주요 축제를 포함한 울산 관광의 주요 현안 사항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관광, 무장애 관광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울산 관광 정보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날 발대식은 홍보단원과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연간 활동 내용에 대한 지침 설명, 전문성 확보를 위한 SNS 콘텐츠 홍보 강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행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홍보단이 울산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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