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9일 광복 80주년 기념 '홍범도' 국악공연

연합뉴스 2025-03-15 00:00:28

노원구 광복80주년 국악공연 '홍범도'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악 공연 '홍범도'를 무대에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구와 노원문화원은 매년 국악예술단 정기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전통음악과 연희 공연을 선보여왔는데, 올해는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삶과 정신을 담아낸 공연을 특별 기획했다.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이경숙 단장이 총감독,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국악·연희·무용으로 풀어낸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6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관람권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노원문화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1인당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총 500석의 좌석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삶을 국악과 연희로 되새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주민들에게 역사적 감동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