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경기도의원 보선, 성남6 '2파전'·군포4 '3파전'

연합뉴스 2025-03-15 00:00:14

2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시작…28~29일 사전투표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다음 달 2일 실시되는 경기 성남6선거구와 군포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는 2파전, 3파전으로 각각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이승진(왼쪽),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후보

14일 성남시 분당구와 군포시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성남6선거구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이승진(60), 더불어민주당 김진명(50) 후보가 등록했다.

가천대 겸임교수를 지낸 이 후보는 민주평통성남시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 후보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장과 서정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이기인(개혁신당) 전 도의원이 지난해 4·10 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하기 위해 사퇴해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배진현, 민주당 성복임,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왼쪽부터)

군포4선거구는 국민의힘 배진현(50), 민주당 성복임(55), 국민연합 오희주(41)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위드미 대표이사인 배 후보는 국민의힘 군포시당협 지방자치혁신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성 후보는 군포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국민연합 오 후보는 오성종합건설 대표이사와 군포 그림책꿈마루 사업팀장을 역임했다.

이 선거구는 김판수(민주당) 전 도의원이 지난해 10월 사망해 보궐선거를 하게 됐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28~29일 사전투표, 다음 달 2일 본투표를 거쳐 당락이 결정된다.

gaonnu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