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재선거, 후보 4명 등록…적임자 자임하며 각축전 예고

연합뉴스 2025-03-15 00:00:02

2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사전 투표는 28~29일

(김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4·2 김천시장 재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14일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에 4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현황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황태성(51)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국민의힘 배낙호(66) 전 김천시의회 의장, 무소속 이선명(62) 전 김천시의회 의원, 무소속 이창재(61) 전 김천시 부시장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자

민주당 황태성 후보는 상병 복무 만료(소집해제)로 병역 의무를 마쳤으며, 재산 신고액은 8억3천178만4천원이다. 황 후보는 2023년 재산세 46만원을 체납한 기록을 제출했으며, 전과 이력은 없다고 신고했다.

국민의힘 배낙호 후보는 병장 만기 전역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고, 재산 신고액은 8억5천147만1천원이다. 배 후보는 횡령, 근로기준법 위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3건의 전과가 있으며 모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무소속 이선명 후보는 병장 만기 전역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고, 재산 신고액은 609만7천원이다. 이 후보는 건설기계관리법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과 기록을 냈다.

무소속 이창재 후보는 병장 만기 전역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고, 재산 신고액은 4억5천150만원이며 전과 이력은 없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0일부터이다. 사전 투표일은 오는 28~29일이다.

각 후보는 저마다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ps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