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다자조정관, 보건기구 대표 면담…바이오기업 지원 당부

연합뉴스 2025-03-15 00:00:02

면담하는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오른쪽)과 리차드 해쳇 CEPI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14일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이 방한 중인 리처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 조정관은 한국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CEPI의 투자와 지원이 국내 백신 개발 역량 강화 및 글로벌 백신 시장 진출 촉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쳇 대표는 글로벌 보건시스템 강화,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 등 CEPI의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 정부 및 역량 있는 한국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CEPI는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2017년 출범한 보건 전문기구로, 한국은 2020년 가입했다.

hapyr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