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데킬라 하프보틀 4종 출시…"가격부담 낮췄다"

연합뉴스 2025-03-14 07:00:04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데킬라 용량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인 하프보틀(375㎖) 4종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 데킬라 하프보틀 4종 출시…"가격 부담 낮췄다"

롯데마트가 새로 선보이는 '돈 훌리오'(Don Julio) 데킬라 하프보틀 4종은 용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가격도 기존 750㎖ 상품 대비 50%가량 낮췄다.

4종은 블랑코(Blanco·증류 직후 병입), 레포사도(Reposado·8개월 숙성), 아네호(Anejo·18개월 숙성), 1942(60주년 기념 상품·2년 5개월 숙성) 등이다.

데킬라도 와인이나 위스키처럼 숙성 연한에 따라 서로 다른 맛과 향을 지닌다.

롯데마트는 돈 훌리오 하프보틀 4종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최대 20% 엘포인트 할인 행사를 한다.

'돈 훌리오'는 100% 블루 아가베로 만든 대표적인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다.

창시자 돈 훌리오 곤잘레스가 직접 개발한 독자적인 효모를 사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유명하다.

박정민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그동안 프리미엄 데킬라에 관심은 있었지만 경험해보지 못한 고객을 위해 가격 부담을 확 낮춘 돈 훌리오 하프보틀을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감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주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롯데마트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 데킬라 매출은 이전 연도와 비교해 30% 이상 증가했다.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