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벨기에 한국문화원 기획공연 첫 무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는 소프라노 임선혜가 오는 1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임선혜는 뉴욕 필하모닉 등 세계적 앙상블, 오케스트라와 다수 협연한 세계 정상급 성악가로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에서 동양인 성악가 최초로 독집 앨범을 출시했다.
그는 공연에서 '봄처녀', '산유화', '소망' 등 한국 가곡을 비롯해 레너드 번스타인과 조지거슈윈의 곡들을 부른다.
문화원은 올해 'KCC(한국문화원) 온 스테이지' 시리즈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임선혜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유럽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한국 연주자들과 한국 전통 음악, 국제 콩쿠르 입상자 공연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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