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한파 응급대피소 1곳과 한파 쉼터 16곳을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내 한파 응급대피소는 총 2곳, 한파 쉼터는 총 33곳으로 늘었다.
새로 지정된 한파 응급대피소는 용산구청(녹사평대로 150)이다. 한파 특보 발효 시 24시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당직실을 방문해 안내받으면 된다.
한파 특보가 발효되지 않아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는 한파 쉼터는 주민 접근성이 좋은 동 주민센터 16곳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구는 버스정류소 한파 바람막이 21곳, 버스정류소 온열의자 135개, 버스정류소 용산형 스마트쉼터 6곳 등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한파 피해나 다른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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