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설 연휴 첫날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시내버스 기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50대 버스 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6시 23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우회전하던 중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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