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올해 가루쌀 생산단지를 기존 60㏊에서 90㏊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빻아 밀가루처럼 빵, 과자, 국수의 재료로 사용하는 쌀이다.
가루쌀 생산단지 확대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가루쌀 생산 관련 교육·컨설팅을 위해 2천7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밀 생산단지도 올해 34㏊로 넓힐 계획이다.
밀 생산단지에는 시설·장비 및 교육·컨설팅 지원을 위해 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가 가루쌀·밀 거점 생산단지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규모 확대 및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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