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 제조·판매업소 211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기준을 위반한 1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10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떡, 전, 잡채 등 설 명절에 소비가 많은 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식품 위생 취급기준을 어긴 1곳을 적발했다.
이와 함께 가공식품, 조리식품, 수산물 등 총 60가지를 수거·검사해 위해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구·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식중독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설 연휴 기간 식중독 발생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ms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