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자살예방센터(이하, 센터)는 자살 시도자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올해도 '파주 마음 동행 택시(이하, 파마동 택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파마동 택시는 파주시가 2022년 12월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한 시범사업으로, 자살시도자가 응급실 방문 시 택시 운행 귀가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귀가는 물론,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살 재시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파주시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메디인병원, 무척조은병원, 문산중앙병원, 거성운수 등이 동참한다.
파마동 택시 기사들은 보건복지부 보고·듣고·말하기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이수하고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2023년과 지난해에 각 10명의 택시 기사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
우울감 등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하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942-2117/ 조리읍 봉천로 68, 건강증진센터 1층/ www.pajumind.org)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 정신건강 상담 전화(☎1577-0199).
n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