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25일 인천 섬과 내륙을 잇는 14개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백령도∼인천 항로 여객선 코리아프린스를 시작으로 인천 섬과 내륙을 오가는 14개 항로의 여객선 16척이 모두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인천 앞바다는 초속 4∼8m의 바람이 불고 0.5∼1m 높이의 파도가 일어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 2천500명가량이 여객선을 타고 인천 섬과 내륙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이 시행되는 10일간(1월24일∼2월2일) 일자별 이용객 수는 설 전날인 28일과 설 당일인 29일이 각각 4천500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해수청은 이용객 증가에 맞춰 올해 설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상시 560회에서 630회로 70회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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