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대체로 맑고 낮에는 포근…동해안 중심 눈비

연합뉴스 2025-01-25 06:00:02

그래도 겨울은 겨울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설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 5∼10㎜,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5㎜ 내외, 제주도 산지·중산간·동부(26일까지), 경북 내륙·부산·울산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0㎝, 경북 북동 산지 1∼5㎝, 강원 중·북부 동해안, 경북 내륙·경북 동해안 1㎝ 내외다.

대구에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0.1도, 수원 -3.5도, 춘천 -3.1도, 강릉 1.0도, 청주 0.0도, 대전 -1.7도, 전주 -1.5도, 광주 0.5도, 제주 10.0도, 대구 -1.1도, 부산 5.5도, 울산 4.0도, 창원 3.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평년(0.4∼7.6도)보다 높고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충남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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