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시민들의 심야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동부지역에서도 공공심야약국 1곳을 지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시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해 지정 운영하는 것으로,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중무휴 운영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기배동 '굿모닝약국'으로,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기존에 서부지역과 동탄지역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동부지역에는 없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동부권에 개설된 약국 1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화성시 관내 공공심야약국은 서부권 3곳, 동탄권 2곳, 동부권 1곳 등 총 6곳으로 늘었다.
[화성시 공공심야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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