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국환경공단은 이달 31일자로 임상준 전 환경부 차관이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24일 밝혔다.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임 신임 이사장은 공무원 시절 대부분을 국무조정실에서 보냈다. 현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내다 환경부 차관이 된 뒤 작년 6월 퇴직했다.
환경부 차관 시절 일회용품 규제 완화를 주도한 바 있다.
당시 일회용품 규제 완화를 두고 환경정책 후퇴라는 비판도 나왔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순환 촉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감축사업 등을 담당하는 환경부 산하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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