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덕적도 야산서 화재…산림 330㎡ 이상 불에 타

연합뉴스 2025-01-24 18:01:09

옹진군 산불 현장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24일 오후 3시 28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나무와 잡풀 등 산림 330㎡ 이상이 탔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대원 등 65명과 차량 5대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24분 만인 오후 3시 52분께 불을 껐다.

산림 당국은 산불조사 감식반을 현장에 보내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다룰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철저하게 불씨를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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