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설 명절 맞아 소외계층 나눔 봉사 이어져

연합뉴스 2025-01-24 15:00:12

떡국 나눔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각계 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연제이웃사랑회와 함께 24일 연제구 소재 브니엘교회에서 200인분 떡만둣국 키트 전달하고 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23일 부산희망드림센터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온기나눔박스(먹거리키트)와 떡국 나눔 활동을 펼쳤다.

복지시설 생필품 전달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17여 곳을 방문해 쌀, 휴지, 세제 등 6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환경공단 임직원들은 매년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홀로 어르신 반찬 나눔 사업, 동절기 연탄배달, 복지시설 에너지 진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2일 설맞이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산진구협회에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저소득 한부모가정 20가구, 장애인 가정 60가구, 취약계층 3가구, 혼자 사는 노인 등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도 지난 22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1천500만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c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