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설 연휴 폭설 등 자연재난 대비 현장 점검

연합뉴스 2025-01-24 11:00:12

세종시 폭설대비 현장 점검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가 설 연휴 기간 폭설 등에 대비해 23일 자연재난 대비 현장점검을 벌였다.

기상청은 설 연휴 기간인 28∼29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시는 조치원읍 제설 전진기지와 연동면 너비도로터널관리사무소를 찾아 대설 대비상황과 제설장비·자재를 점검했다.

시는 올겨울 폭설에 대비해 제설 차량 79대와 제설제 9천73t을 확보했고, 20곳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제설 취약 구간 35개소와 결빙 취약 구간 22개소도 지정해 특별관리하고 있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민족의 큰 명절을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상황 관리와 즉각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