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66.2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두 달 동안 이어지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서 총 8억9천2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목표액 5억3천600만원의 1.6 배가 넘는다.
대표 기부 내역은 원영건업 5천만원, 일진전기 2천만원, 홍성군 직원 일동 1천962만원, 농산개발 1천500만원 등이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 지원 생계·의료비, 월동 난방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두가 잘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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