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환경교육 공모전…"창의적 콘텐츠 찾습니다"

연합뉴스 2025-01-24 10:00:17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창의적·효과적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2025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오는 27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 공모전은 '새롭고 혁신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주제로, 환경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게 목표다.

올해는 ▲ 초·중등 학생의 관심과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 최신 환경 이슈와 정책을 담은 아이디어 ▲ 챗GPT 등을 접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공모한다.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프로그램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인당 2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한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을 준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구에서 운영하는 초·중·특수학교 대상 '환경배움실천학교' 프로그램에 반영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공모전을 통해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에서 탈피해 미래세대 청소년을 위한 창의적인 환경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남구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