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가동

연합뉴스 2025-01-24 09:00:10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4일 귀성·귀경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편다고 밝혔다.

먼저 2월 3일까지 고속·시외버스 운영 횟수를 늘린다. 이를 통해 수송 가능 인원을 평시보다 34.4% 늘릴 것으로 구는 예상했다.

특히 통행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에는 ▲ 반포역삼거리 ▲ 성모병원사거리 ▲ 삼호가든사거리 ▲강남터미널고가사거리 등 4곳에 모범운전자를 배치해 교통 질서를 유지한다.

심야단속반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남부버스터미널, 양재역 환승정류소 등에서 운영해 택시 승차난을 해소하고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벌인다.

앞서 구는 터미널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여객터미널 3곳에 대해 서울시와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벌였다.

전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청 청사 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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