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내달부터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제'

연합뉴스 2025-01-24 09:00:10

주3회 격일→주5회 매일…"더 청결한 생활 환경"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주민 불편을 덜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2월 1일부터 '생활 쓰레기 매일 수거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주 3회 격일 수거 방식'이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5회 배출 체계'로 개선된다.

주민들은 배출 요일에 대한 혼란 없이 매일 일정 시간(오후 7시~자정)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주 5일 근무제에 따라 금·토요일은 수거하지 않지만, 긴급상황에 대비해 주말 특별수거반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수거 효율을 높이고자 기존 직영·대행 이원화 체계를 통합해 지역 전담제를 도입한다. 지역별로 지정된 단일 대행업체가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대형폐기물까지 통합적으로 수거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매일 수거제 도입으로 주민 생활이 한결 편리해지고 더욱 깨끗한 강서구가 될 것"이라며 "배출 시간 준수와 올바른 분리배출로 정책이 안착할 수 있도록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생활폐기물 매일수거제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