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천만원, 4월 11∼12일 작품 접수…"옹기의 전통성·예술성 알린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주문화재단은 '제12회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전통 분야와 관광기념품 분야 등 2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지급한다.
국내에 사는 개인 또는 팀으로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11일과 12일 울산옹기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한다. 울주문화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4월 16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1점 700만원, 금상 2점 각 300만원, 은상 2점 각 200만원, 동상 4점 각 50만원, 장려상 10점 각 10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이 외 특선과 입선도 시상한다.
대상과 금상작에 대해서는 오는 5월 3일 울산옹기축제 개막식에서 시상하며, 입선 이상 수상한 작품은 울산옹기박물관에 전시한다.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은 우리나라 전통 그릇인 옹기를 재조명하고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인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과 울산옹기축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울산옹기축제는 5월 3~5일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다.
이춘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옹기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문화유산인 옹기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알리고 다양한 옹기 작품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문화재단 누리집(www.u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