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인 3명 살해한 용의자 요르단강 서안서 사살

연합뉴스 2025-01-24 01:00:10

요르단강 서안 테러 용의자들이 사용한 총기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은 자국민 3명을 살해한 용의자들을 요르단강 서안에서 사살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관할지인 서안의 제닌 지역에 군을 투입해 대테러 작전을 펼친 결과 무장단체인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PIJ) 소속 무함마드 나잘, 카티바 샬라비 등 2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또 테러에 연루된 다른 이들을 체포했으며 곧 신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모두 지난 6일 서안 북부의 케두민 유대인 정착촌 부근을 달리던 버스와 승용차에 총격[https://www.yna.co.kr/view/AKR20250106134300108]을 가한 이들로 파악됐다. 당시 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이스라엘군은 19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합의한 대로 가자지구에서 6주간의 휴전에 돌입했으며, 이틀 뒤인 21일 서안을 대상으로 하는 새 군사작전(작전명 철벽) 개시를 선언했다.

d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