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38개 역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408기 새로 설치

연합뉴스 2025-01-24 00:00:29

20개 역 87기는 교체·개선…급속 충전하면 1시간 무료 주차

전기차 충전시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최근 광명역과 부산역 등 전국 138개 철도역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408기를 새로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송정역과 원주역 등 20개 역에서 이미 설치 운영 중인 87기는 교체했다.

앞서 코레일은 2023년 SK일렉링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전기차 충전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왔다.

현재까지 설치된 충전기는 급속 269기, 완속 226기 등 총 495기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열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고, 급속 충전기 이용객에 대해서는 1시간 주차요금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김기태 신성장사업본부장은 "탄소중립과 전기차 보급 확대 등 정부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초급속 시설을 도입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