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설연휴 다음날 전 직원 특별휴가

연합뉴스 2025-01-24 00:00:29

31일에 60% 쉬고 나머지 직원은 2~3월에 사용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설 연휴 다음날인 31일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먼저 1월 31일 특별휴가 부여를 결정했다"며 "민선8기 역점사업 추진, 창의행정 구현 등을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31일의 민원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전 직원의 60%만 이날 휴가를 쓰고 나머지 40%는 2~3월 중 사용하도록 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특별휴가가 재충전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복지 사업 등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구민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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