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90억원을 들여 계남면 가곡리 일원 4만9천500㎡에 공설 장사시설을 2027년까지 만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장사시설은 봉안당, 자연장지,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봉안당과 자연장지는 유골 8천기와 2천기를 각각 안치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든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토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연말 안에 착공한 뒤 2027년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장사시설이 없어 군민의 불편이 컸다"면서 "자연 친화적이고 현대적인 시설을 만들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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