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올해 11개 공공도서관 문 연다…경기도서관 10월 개관

연합뉴스 2025-01-24 00:00:21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올해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수원)을 비롯해 도내 9개 시군에 모두 11개 공공도서관이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서관

공공도서관별 개관 시기는 ▲ 김포 모담도서관(4월) ▲ 성남 수내도서관(5월) ▲ 광주 오포도서관(6월) ▲ 광주 신현도서관(7월) ▲ 하남 감일도서관(8월) ▲ 이천 서희도서관(9월) ▲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9월) ▲ 수원 경기도서관(10월) ▲ 화성 동탄중앙도서관(10월) ▲ 안산 와동도서관(11월) ▲ 화성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12월) 등이다.

수원시 광교융합타운에 개관하는 경기도서관은 1천23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5층에 연면적 2만7천775㎡ 규모로 건립된다.

김포 모담도서관

'기후·환경도서관'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전체 2천여개 도서관을 총괄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김포시 모담산 인근에 위치한 모담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8천682㎡ 규모이며 문화·예술을 특화 주제로 소통과 교육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파주시 문산 거점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천450㎡ 규모로 북부 농촌형 도서관들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하는 평화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

올해 신규 개관하는 11개 공공도서관을 포함하면 도내 전체 공공도서관은 모두 334개로 늘어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도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공도서관을 늘릴 계획"이라며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질을 높여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