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A 산불 피해에 100만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연합뉴스 2025-01-23 16:00:14

LA 산불 피해 지역 알타데나의 불탄 집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는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카운티 지역에 100만달러(한화 14억여원) 규모 인도적 지원을 현지 공익구호 단체를 통해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23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주민의 어려움 완화와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A 주민들은 지난 7일 발생해 보름째 이어지는 2건의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로 소실된 건물은 1만2천여채로 추정되며, 최소 2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22명이 실종 신고됐다.

hapyr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