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23일 설을 앞두고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찾았다.
최 교육감은 교육청 공무원들과 함께 시장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김, 시금치, 내복 등을 구입했다.
그는 상인들에게 "지역 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청 직원들과 함께 왔다"고 소개했다.
세종교육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최 교육감을 비롯해 공무원 90여명이 함께 했다.
최 교육감과 공무원들은 이날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에코백을 들고 장을 봐 눈길을 끌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고물가와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상인들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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